디발라도 '무버지 찬양'에 합류 "알레그리는 이해 안될 때 있었지만 무리뉴는 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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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최근 들어 큰 성과를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한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즌 만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슈퍼스타 파을로 디발라는 무리뉴 감독에게 특히 감명을 받은 듯하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가진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많은 우승을 함께 일궜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무리뉴 감독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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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최근 들어 큰 성과를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한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즌 만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슈퍼스타 파을로 디발라는 무리뉴 감독에게 특히 감명을 받은 듯하다.
로마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가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C조 3차전에서 레알베티스에 1-2로 패배했다.
팀은 졌지만 로마 이적 후 디발라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디발라는 이날 페널티킥으로 팀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디발라는 세리에A에서 4골 2도움,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기록하며 총 6골 2도움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달리고 있다. 골뿐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매 경기 호평 받는 중이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가진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많은 우승을 함께 일궜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무리뉴 감독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디발라는 "굉장히 비슷한 부분들이 있지만 다른 부분은 굉장히 다르다. 무리뉴 감독과 훨씬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 자주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나눈다"며 소통하기 더 편하다고 말했다.
"경기적으로는 비슷하다. 수비 작업에 집중하고 경기를 통제하려 한다"고 말한 디발라는 일레그리 감독에게 동의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며 "모든 건 알레그리 감독의 생각대로였고 종종 생각이 일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모두 유벤투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확실히 해두고 싶은 건 우리가 논쟁했다는 게 아니라 경기에 대한 접근법이 달랐다는 점이다. 매일 논쟁한 건 아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데 그런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덧붙인 말이지만 달리 보면 종종 논쟁했다는 의미도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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