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카타르가 확실히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 우린 우승후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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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번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이 마지막이라고 공언했다.
메시는 "월드컵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경기가 굉장히 터프하다. 우승후보가 늘 승리하는 건 아니다. 우리가 우승후보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역사 때문에 늘 거론되곤 한다. 이번에도 그렇지만 우린 우승후보가 아니다. 우리보다 강한 팀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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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번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이 마지막이라고 공언했다.
메시는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이 내 마지막이다.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개막일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와 긴장이 동시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메시는 실력과 실적 모두 지난 15년 동안 가장 뛰어난 선수로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월드컵 우승이 없다. 평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찬가지다. 국가대표 데뷔는 2005년에 했고, 월드컵은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 뼈아팠다.
월드컵은커녕 아르헨티나 A대표팀 소속으로 각종 결승전에서 네 번이나 패배하며 한때 조기 은퇴를 선언했을 정도였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와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어느 때보다 탄탄한 조직력의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월드컵에 도전한다.
메시는 "월드컵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경기가 굉장히 터프하다. 우승후보가 늘 승리하는 건 아니다. 우리가 우승후보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역사 때문에 늘 거론되곤 한다. 이번에도 그렇지만 우린 우승후보가 아니다. 우리보다 강한 팀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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