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천전에서 '파이널A 진출 기념 감사제' 포함 이벤트 실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강원FC가 파이널 라운드 첫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원은 8일 오후 7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를 치른다. 파이널A 진입 이후 처음 열리는 홈경기다. 강원은 앞선 파이널 라운드 첫경기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2-1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강원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맞이한다. 이날 장외행사장에서는 홈경기 다음날인 한글날을 기념해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과 함께 한글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과 강원FC로 이루어진 타투 스티커, 한글날 삼행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삼행시 작품 중 우수작 6개를 선정해 플라이강원 양양-제주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MD 스토어에서는 파이널A 진출 기념 감사제를 실시한다. MD 상품 1개 구매 시 강원FC 접착 메모지를 증정하고 2개 구매 시 10% 할인, 3개 구매 시 20% 할인을 적용한다.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담요와 머플러를 동시 구매할 경우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리퍼 유니폼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MD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는 입장권 할인이 적용된다.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협약 대학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게이트에서 리플릿, 클래퍼, 레모나, 파이널 라운드 스페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김영빈의 '휠라와 함께하는 이달의 선수; 양현준의 올 시즌 4번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시상식이 열린다. 하프타임엔 한글날을 맞아 '강웅이와 함께하는 우리말 겨루기'가 진행된다. 문제를 맞힌 관중들에겐 플라이강원 해외 왕복 항공권, 제주 왕복 항공권, 레고랜드 입장권과 블록이 선물로 주어진다.

강원은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시민버스와 협업해 16번 버스 노선도 연장하기로 했다. 8일 오후 4시 5분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차량부터 운행 종료 시까지 기존 종점인 삼악호수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 운영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21시 45분, 22시 15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사진= 강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