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 현대백화점 책임자 면담

명정삼 2022. 10. 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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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오후 시청에서 현대백화점 김형종 사장과 정지영 부사장을 면담했다.

이장우 시장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고, 사경을 헤매고 계신 분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사고를 당하신 분들을 가족처럼 생각해 마음을 잘 헤아려 주고,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또 화재가 발생하니 피해가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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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종 현대아울렛 사장, 거듭 사죄하고 무거운 책임감 통감
화재 원인 조만간 밝힐 듯.. 이 시장 직접 브리핑 예고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현대백화점 사장과 현대아울렛 화재 수습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해외공무출장 중 화재 소식을 듣고 27일 급거 귀국해 조문 후 늦은 밤 현대아울렛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오후 시청에서 현대백화점 김형종 사장과 정지영 부사장을 면담했다. 

이장우 시장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고, 사경을 헤매고 계신 분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사고를 당하신 분들을 가족처럼 생각해 마음을 잘 헤아려 주고,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또 화재가 발생하니 피해가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장기간 영업중단으로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개장 시점까지 충분한 보상과 지원방안을 그룹 차원에서 검토하고 지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형종 사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거듭 사죄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피해자와 입점 소상공인 등의 요구사항에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시설 설계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신속한 정비와 빠른 재개장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요구했다.

이어 대전지역의 최대 아울렛 매장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유통시설이므로 대전발전을 위해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이번 화재로 가족의 생계가 위협을 받는 분이 있는지 살피고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현대백화점 측과 충분히 논의하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라고 실무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직접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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