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윤리위, 전체회의 시작..이준석·권성동 징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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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6일 오후 7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전 대표와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징계 심의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결정된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와 관련해 사유를 회의 직후 공개했다"며 "이 전 대표에게도 오늘 회의에 출석해 소명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를 둘러싼 윤리위의 징계 절차가 문제 없이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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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6일 오후 7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전 대표와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징계 심의를 시작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회의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미리 두고 진행하지 않고 모든 측면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예외없이 원칙대로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결정된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와 관련해 사유를 회의 직후 공개했다”며 “이 전 대표에게도 오늘 회의에 출석해 소명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당무감사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 전 대표와 수행팀장에게 이메일과 전화, 문자를 통해 여러 차례 연락했다”며 “윤리위는 소명 절차의 부당성을 주장한 이 전 대표 변호인의 갑작스런 입장문에 대해서도 성실히 서면 회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를 둘러싼 윤리위의 징계 절차가 문제 없이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표현을 쓰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의 징계 심의 대상에 올랐다. 권 전 원내대표는 지난 8월 연찬회 때 금주령을 어긴 점이 문제가 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추가 징계는 기존 징계보다 더 무겁게 내려진다.
이 전 대표와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결과는 6일 밤이나 7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게 소명을 위해 이날 오후 9시쯤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출석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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