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27명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 역학조사
이해준 2022. 10. 6. 19:30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7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에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노원구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쯤 체육대회 중이었던 서울과기대 학생 26명과 교직원 1명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의 한 음식점에서 닭고기 도시락 등 음식을 포장해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증세가 심각한 12~15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외에도 개별적으로 병원으로 간 것으로 파악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먹은 음식과 해당 음식점의 식재료 등을 채취해 식중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조정석 불륜설에…골프선수 박결이 입장을 밝혔다
- 박수홍 폭행한 부친 "그게 무슨 아들, 다리 못부러뜨려 아쉽다"
- 싸워봤자 격추될 전투기 띄웠다…美전략자산 맞선 김정은 노림수
- '해트트릭' 손흥민이 곧장 안겼던 토트넘 코치…백혈병에 세상 떠났다
- '금니' 무더기로 발견된 러 점령지…"언제나 비명 들렸다"
- 이준석 공천 겨냥 발묶기?…"징계 풀리는 시점 묘하다" 말도
- "학식 대신 라면 먹겠다"…文정부 '1000원 아침밥'이 남긴 재앙 [남택이 고발한다]
- "우리가 먼저 녹화" 대구시민, 김신영 전국노래자랑에 분통, 왜
- "칼로 아이들 머리를…" 36명 숨진 태국 총기난사 충격 증언
- 행인이 삽으로 제압해 멈췄다…아내 손도끼 살해 50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