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절반 이상 '홍준표호'에 긍정적..신공항 건설 가장 기대

최태욱 2022. 10. 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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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의 절반이상이 대구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꼽았다.

대구시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대기업 유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5대 미래산업 육성' 등 대구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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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시정운영 긍정평가 56.8%
가장 큰 성과로 '대기업 유치' 꼽아
대구시 산격 청사. (대구시 제공) 2022.10.06

대구시민의 절반이상이 대구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꼽았다.

대구시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대기업 유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5대 미래산업 육성’ 등 대구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8기 시정운영과 향후 발전 전망도 조사대상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시 발전을 위해 가장 기대되는 과제는 ‘대구통합신공항 건설’과 ‘맑은 물 하이웨이’이라고 답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과 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분야별 조사 결과 대구시 민선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정책과 미래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6.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7%로 조사됐다. 

현재 대구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이케아·발레오 등 연이은 ‘대기업 유치’ 정책이 77.4%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구시민의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71.8%, ‘5대 미래산업 육성’ 71.0% 등 민선8기 중점 추진사업들이 모두 60%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대구시 발전을 위해 가장 기대되는 과제로는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공항산단 조성’ 21.0%, ‘맑은 물 하이웨이’ 18.2%,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3%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는 조사 대상자의 54.1%가 향후 대구시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저와 대구시 전 공직자들은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 3대 도시로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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