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나주공업고 '청년 취업지원' 협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은 6일 나주공업고등학교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일경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주공업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일경험프로그램을 연계,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취업 준비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및 참여대상자 발굴 협조, 상호 간 기술정보 및 교육자료 제공, 학교 내 일경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고용센터는 참여자에게 집중 상담, 직업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진로 설계 지원 및 성공 취업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 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일경험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취업 경험이 없거나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에게 구직의욕 고취, 직무능력향상을 지원하는 제도로 체험형 또는 인턴형으로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 및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김선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 구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학생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를 활용하여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청년층에게 신속한 취업 활동 계획 수립(구직촉진 수당의 조기 지급),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과 연계한 취업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