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진주서 별들이 뜬다..'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3년 만에 정상 개최 [축제소식]

강연만 2022. 10.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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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8일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9일 'KDF콘서트'를 시작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와 함께 진주의 10월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송영상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8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스타 배우들과 드라마 관계자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환, 공서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년간 사랑받은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13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인기 보이그룹  업텐션이 축하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환혼, 고스트 닥터,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사내맞선 등 지상파와 케이블 드라마는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수리남, 티빙 괴이 등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이 시상식을 빛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연기대상의 경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 넷플릭스 수리남의 하정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은 서경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KDF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우싸이드, 허주, 라잇썸, 펜타콘이 출연해 드라마 속 익숙한 OST들과 케이팝(K-POP)을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이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대동 남강둔치 축제장에는 칠암둔치와 장대둔치를 연결하는 드라마수상다리가 놓여 남강변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수놓는다. 

기간 내내 프린지 공연이 열려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젊음과 열정을 선물하고, 드라마 속 명장면들로 꾸며진 KDF세트장은 드라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훌륭한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26일 경상국립대에서는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 교류 및 방송영상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드라마 영상국제포럼이 개최된다. 배우와 가까이서 소통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KDF초대석도 26일(영화배우 박효준)과 11월 2일(영화배우 정태우) 장대동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려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10월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BS 1박2일 진주편'... 9⋅16일 연속 방송

'KBS 1박2일 진주편'이 2회에 걸쳐 오는 9일과 16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부터 KBS2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KBS 1박2일 팀은 10월 축제를 앞둔 진주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방송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 동안 진주역을 시작으로 남강,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 지수면 승산마을,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진양호 등지에서 '진주편'을 촬영했다. 


촬영에는 주요 출연진인 가수 김종민과 딘딘,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 개그맨 문세윤이 참여했다. 또한 'KBS 가요무대'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인 13일 오후 7시 경상국립대 대운동장에서 진행돼 24일 월요일 밤 10시부터 KBS1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KBS 가요무대 진주편 녹화 참여는 초대권을 발급받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 배부처는 진주시청 민원여권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7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KBS 1박2일 방영과 KBS 가요무대 녹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진주의 여러 관광지를 소개할 것"이라며 "전국 시청자들이 진주에 매력을 느끼고 진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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