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02' 안정환 캔 와인 나왔다, "수익금 기부"

이은경 2022. 10. 6. 16: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환. IS포토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콜라보로 참여한 2002년 20주년 기념 와인이 출시됐다.

미국 와인 수입회사 보틀샤크는 6일 “2002년 20주년을 맞아 안정환 측과 협업해 웨스트 와일더(west + Wilder) 스페셜에디션 캔 와인 한정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셜에디션은 카베르네 소비뇽, 스파클링 화이트, 스파클링 로제, 화이트 등 캔 와인 4개로 구성됐다. 스파클링 화이트 캔에는 태극기와 관중이 가득 찬 축구장 그림이 그려져 있다. 스파클링 화이트와 카베르네 쇼비뇽에는 안정환이 국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작성한 작은 메시지와 선수 시절 유니폼 등번호인 ‘19’도 새겨져 있다.

안정환은 “‘어게인 2002’를 기념하고, 올해 11월 열릴 카타르월드컵에서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업에 동참하게 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된다”고 밝혔다.

사진=보틀샤크 제공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 연장전에서 헤딩 골든골을 터트리며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평소 와인을 좋아하는 안정환 부부는 웨스트 와일더 캔와인을 접한 뒤 보틀샤크와 인연이 닿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오랜 시간 캔 디자인, 테이스팅 등 직접 제작에 동참했다.

웨스트 와일더는 미국의 유명 골프장인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마시는 캔와인으로 유명하다. 안정환 캔 와인 세트는 17일부터 판매된다.

이은경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