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교양필수 교재 '지식인의 글쓰기', '세종 우수도서'선정
서명수 2022. 10. 6. 15:00
경동대학교는 6일 이만식, 김용경, 원흥연, 최영미 교수 공저 ‘지식인의 글쓰기’(한올)가 ‘2022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책은 현재 경동대 온사람교양교육대학 교양필수 교과 ‘글쓰기와 토론’의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독서문화 향상, 창작 의욕 고취, 출판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학술과 교양부문 우수도서를 매년 선정해 왔다. 금년 학술부문 신청 도서는 총 2427종으로, 심사위원 67명이 두 차례 심사 후 모두 400종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전국 700여 곳 공공도서관 권장 도서로 보급된다.
올해 초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서문에 “글쓰기는 더 이상 전문 작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품격을 갖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지식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이고 기초적 능력”이라고 적었다. 이는 곧 경동대의 교재 채택 이유이기도 하다.
집필에 참여한 경동대 이만식 산학부총장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성찰과 치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수용하고 타당한 근거를 모아 깁고 정리하여, 자기주장을 정당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수홍 폭행한 부친 "그게 무슨 아들, 다리 못부러뜨려 아쉽다"
- 미국 명문대 기숙사 살인 사건…용의자는 22세 한국인 유학생
- '자보고 만남 추구'가 MZ 방식? 선넘는 요즘 연애 예능
- 12명 중 10명은 지병, 37세에 목숨 잃는다…K웹툰의 그늘 [밀실]
- 1박 160만원 호텔방 모셨다…신인 장원영 공들인 명품들 왜
- 바이든 이번엔 "Fxxx"…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욕설 발칵
- 접근금지·4번 신고도 소용없었다…대낮 거리서 아내 살해한 남성
- 직원들도 몰랐다…"추미애, 장관 때 법무부에 전용 헬스장 설치"
- 임명묵 "'윤석열차'가 표현의 자유란 민주…기안84 떠오른다"
- 2001년 "노무현 주식 사세요"…처음엔 말도 안된다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