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고학수 서울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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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고 내정자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고 정부위원회 등에 참여하여 법·제도의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위원장(차관급)에 최장혁 전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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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고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 법학 전문 석사(J.D.),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 로스쿨 교수인 고 내정자는 과거 한국법경제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고 내정자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고 정부위원회 등에 참여하여 법·제도의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 확립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 감독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장으로, 다른 부처와 달리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다.
지난 2020년 8월 위원회 출범과 함께 취임한 윤종인 전 위원장이 지난달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위원장(차관급)에 최장혁 전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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