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동남아 주요항만과 서비스망 구축해 수출입 화주 지원

2022. 10.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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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인 'IA5(Intra Asia 5)'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외국적 선사 씨랜드머스크가 운영하는 IA5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700TEU급 선박 7척이 투입되며, 광양항을 출발해 중국과 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필리핀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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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TEU급 선박 7척 투입으로 동남아지역 항로연계성 강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인 ‘IA5(Intra Asia 5)’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외국적 선사 씨랜드머스크가 운영하는 IA5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700TEU급 선박 7척이 투입되며, 광양항을 출발해 중국과 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필리핀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IA5의 첫 항차로 오는 7일(금) 오후 1시 ‘한사 브리텐부르크(HANSA BRIETENBURG)호’가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 입항한다.

IA5항로의 기항지는 광양-중국 상하이(Shanghai), 닝보(Ningbo)-말레이시아 탄중 펠레파스(Tanjung Pelepas)-미얀마 티라와(Thilawa), 양곤(Yangon)-말레이시아 탄중 펠레파스(Tanjung Pelepas)-브루나이 무아라(Muara)-말레이시아 타와우(Tawau)-필리핀 다바오(Davao), 카가얀데오로(Cagayan de Oro)-중국 상하이-인천-부산-광양이다.

이 중 광양항과 새롭게 연결되는 항만은 티라와, 양곤, 무아라, 타와우, 다바오, 카가얀데오로 등으로 광양항과 연결되는 항만은 총 103개로 늘어난다.

공사는 IA5 서비스를 통해 광양항 이용 화주들에게 더 편리한 운송 서비스 제공 및 연간 3만TEU 가량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금번 신규 서비스는 광양항 물동량 비상대응 T/F 구성 이후 유치한 첫 사례로 새로운 지역(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필리핀)에 정기선 서비스가 투입되는 만큼 광양항 이용 수출입 화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이용하기 편한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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