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마린보이·스마일점퍼·체조요정.. '전국체전' 스타 총집결

권중혁 2022. 10. 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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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린보이' 황선우, '월드랭킹 1위' 우상혁, '철인' 전웅태, '체조요정' 여서정, '주몽의 후예' 안산과 김제덕 등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빛난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47)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달 튀르키예 에르주룸의 해발 2100m 고지대에서 독일 프로 수영팀과 전지훈련에 나선 바 있어 한국 신기록 경신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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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우상혁, 여서정, 안산(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연합뉴스, 국민일보DB


‘뉴 마린보이’ 황선우, ‘월드랭킹 1위’ 우상혁, ‘철인’ 전웅태, ‘체조요정’ 여서정, ‘주몽의 후예’ 안산과 김제덕 등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빛난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자웅을 겨룬다.

제103회 전국체전이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는 19세 이하부 대상으로만 열렸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만8900명(시·도 선수단 2만7606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2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서천군청)은 오는 12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인 통산 6번째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에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고성적인 4위에 오르며 자신을 알린 우상혁은 올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 실외 선수권 은메달,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2022 시즌 월드랭킹 1위 역사를 쓰며 ‘살아있는 전설’로 거듭났다.

지난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2년 연속 MVP와 몇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고등부 5관왕이었던 황선우는 올해 일반부로 출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체전에서 국가대표 선수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이벤트’로 지정했는데, 황선우가 출전하는 9일 계영 800m 결승, 10일 자유형 200m 예선과 결승, 11일 계영 400m 결승, 12일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승, 13일 혼계영 400m 결승은 모두 프라임 이벤트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47)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달 튀르키예 에르주룸의 해발 2100m 고지대에서 독일 프로 수영팀과 전지훈련에 나선 바 있어 한국 신기록 경신도 기대할 만하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과 2관왕 김제덕 등 양궁 선수들은 국가대표 소속팀으로서 12일(개인전)과 13일(단체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 체조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20·수원시청)은 8일 단체 및 개인 종합, 9일 도마 결선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도쿄올림픽 동메달과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 등 한국 근대5종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전웅태(27·광주광역시청)도 개인 및 단체(10일)와 계주(11일)에서 메달을 노린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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