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꼽은 올해 10% 이상 상승 기대 11개 종목

이은진 2022. 10. 6.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가 분석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스터카드의 주가가 최근 저점에 다다랐다고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5일(현지시간) 팩트셋 데이터를 인용해 월가 21개 투자은행 분석가들이 최근 저점에 도달했다고 전망한 종목 11개를 제시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의 9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이들이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치는 평균 29.8%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은진 기자]

월가 분석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스터카드의 주가가 최근 저점에 다다랐다고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5일(현지시간) 팩트셋 데이터를 인용해 월가 21개 투자은행 분석가들이 최근 저점에 도달했다고 전망한 종목 11개를 제시했다. ▲씨케이인프라홀딩스 ▲소니 ▲비자 ▲에보트 ▲마이크로소프트 ▲마스터카드 ▲브로드컴 ▲부킹홀딩스 ▲홈디포 ▲메르세데스-벤츠 등이다.

이들 종목은 52주 최저치의 10% 이내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투자은행의 절반 이상으로부터 ‘매수’ 등급을 받고 있다. 이들 종목의 예상 수익률은 최소 20%며, 올해에는 최소 10%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의 9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이들이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치는 평균 29.8%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기술주와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25% 하락했다. 앞서 도이치방크는 클라우드 등 일부 분야 사업성이 호조를 나타냈다는 점을 들어 330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날 249.20에 마감했다.

분석가들은 또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부킹홀딩스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4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킹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이 43억달러로 1년 전보다 99%가 늘었다고 밝혔다. 뚜렷한 여행 수요 반등에 따른 호실적이다. 부킹홀딩스의 계열사인 아고다 또한 지난달 말 유럽과 미국 여행 수요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주가 상승치도 각각 38.5%, 39.3%로 제시됐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5월에도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대해 “인플레이션 국면에 가장 우수한 종목 중 하나”라고 진단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된 여행 수요가 양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은진기자 le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