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내장지방, '이렇게' 빼볼까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10.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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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에 살이 없으면서 배만 불룩 나왔다면 몸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일 수 있다.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위험한 것도 이 때문이다.

탄수화물 많이 먹을수록 내장지방 잘 쌓여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내장지방이 축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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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팔·다리에 살이 없으면서 배만 불룩 나왔다면 몸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일 수 있다.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가 아닌 복벽 안쪽 내장 주변에 쌓인 지방이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전신에 염증 물질이 분비돼 심장병, 당뇨병 등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위험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 효과적인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유산소 운동, 중성지방 연소 효과
내장지방을 빼려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빠르게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운동은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살짝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기간 높은 효과를 보고 싶다면 인터벌 운동을 하면 된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것으로, 고강도 운동을 1~2분 간 실시한 뒤 가볍게 1~3분 간 운동하는 식이다. 3~7회 반복하도록 한다.

탄수화물 많이 먹을수록 내장지방 잘 쌓여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장지방을 뺄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내장지방이 축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50g 이하로 제한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할 수 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동시에 단백질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이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할 경우 운동·식단조절 효과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몸무게 1㎏당 1.2~1.5g씩 단백질을 섭취하고, 아침·점심·간식·저녁 등으로 나눠서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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