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 쏟아지는 비판..손흥민 "믿고 따라야 한다"

김태훈 2022. 10. 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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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비판에 휩싸인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을 지지했다.

비판에 휩싸인 콘테 감독을 손흥민이 감쌌다.

미러 등 5일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우리가 지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있을 것이라고 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많은 것을 일궜다. 선수들은 감독을 믿고 따라야 한다. 그리고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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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전 참패 이어 프랑크푸르트전 무기력 무득점
수비에 치우친 콘테 전술 도마..손흥민 감독 지지 발언
토트넘 콘테 감독. ⓒ AP=뉴시스

손흥민(30)이 비판에 휩싸인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을 지지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1 추가에 만족한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4)로 조 1위 스포르팅(승점6)에 2점 뒤진 조 2위에 머물렀다.


콘테 감독은 ‘막강 스리톱’ 해리 케인-손흥민-히샬리송을 선발 투입했지만, 위협적인 공격을 연출하지 못했다. 대표팀 소집 전 해트트릭, 대표팀에 소집돼 2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지난 1일 아스날전에 이어 이번에도 침묵했다.


패장이 된 콘테 감독은 “상대보다 더 많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렇게 해서는 축구에서 이길 수 없다”며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선수들을 더 영입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언론들은 콘테 감독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전 1-3 패배에 이어 이날도 무기력했던 공격을 놓고 콘테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수비에 치우친 전술로 인해 우수한 공격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손흥민 활용 전술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해야 가치가 높아진다. 그런데 콘테 감독이 하프 라인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주문하다 보니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비판에 휩싸인 콘테 감독을 손흥민이 감쌌다. 미러 등 5일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우리가 지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있을 것이라고 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많은 것을 일궜다. 선수들은 감독을 믿고 따라야 한다. 그리고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주 정말 힘든 경기들을 치렀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 앞을 보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9일 브라이튼(4위)과 EPL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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