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FA컵서 결승골 넣은 조규성 "이제 리그서 많은 골 넣겠다"

김영서 2022. 10. 5. 23: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 [사진 대한축구협회]

조규성(24·전북 현대)이 해결사로 나섰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는 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FA(대한축구협회)컵 4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군 전역 후 울산과 첫 공식 경기를 가진 조규성이 연장 후반 3분 결승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규성은 “2020년도 때 FA컵 우승하고 상무에 입대해서 FA컵에 좋은 기억이 있다. 오늘 또 이렇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 것이어서 기쁘다”고 했다.

조규성은 김문환의 컷백을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일단 문환이 형한테 먼저 가서 고맙다고 했다. 문환이 형한테 ‘어떻게 올렸냐’고 했더니 ‘움직이는 거 보고 올렸다’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조규성은 "울산을 상대로 득점이 처음인데 값진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 공격수라면 당연히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앞으로 중요한 리그 경기가 남았는데 남은 4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어 감독님께 승리라는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오는 8일 울산과 원정 35라운드를 가진다. 조규성은 "선수단끼리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야 8일 경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FA컵 승리로 좋아진 선수단 분위기가 주말에도 이어진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울산=김영서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