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정부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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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배 의원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2024년 재유치에 성공했으나 절차적인 하자로 기획재정부와 문체부의 완전한 보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탁구협회가 운영조차 힘들 정도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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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배 의원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2024년 재유치에 성공했으나 절차적인 하자로 기획재정부와 문체부의 완전한 보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탁구협회가 운영조차 힘들 정도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어 “부족한 개최 비용 마련을 위해 스포츠토토 증량 발행 등 적극적 재정 지원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막 2주 전 강제로 취소됐다. 이 때문에 탁구협회가 수십억원의 매몰 비용을 떠안았다.
탁구협회는 하지만 재유치에 도전해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등 경쟁국을 제치고 2024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1924년 탁구가 처음 한반도에 소개된 뒤 100년 만에 최고 위상의 국제 경기를 유치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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