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아"..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절절한 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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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딸 잘있니?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모든 하늘 위에 우리 함께 있으니 아빠 괜찮아. 보고싶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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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딸 잘있니?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모든 하늘 위에 우리 함께 있으니 아빠 괜찮아. 보고싶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지만 사실 돌아온다는 거 말이 안되지. 그래도 사랑하는 딸아 다시 와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진태현은 또 누리꾼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제 메모장엔 우리 딸을 보낸 후 잠이 오지 않는 밤과 늘 같은 새벽 2시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 노래가 많이 있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많아 날 힘들게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적고 쓰고 잘 간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버티고 참아내고 수고합시다. 그리고 사랑합시다. 또 서로 같이 응원합시다"며 단단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진태현과 아내 박시현은 둘째 딸의 출산을 3주 가량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제주에서 생활하며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우리딸 잘있니?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모든 하늘위에 우리 함께 있으니
아빠 괜찮아
보고싶고 사랑해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 돌아온다는거 말이 안되지
그래도 사랑하는 딸아 다시 와주면 좋겠다
하나님에게 부탁해보자
우리 같이 간절하게
잘있어
아빠도 힘낼게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죠?
나의 메모장엔
우리 딸을 보낸후
잠이 오지 않는 밤과
늘 같은 새벽 2시에 깬 새벽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 노래가
많이 있습니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을때가 많아
날 힘들게 하지만
그럴때마다 적고 쓰고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 했습니다
내일도 버티고 참아내고 수고합시다
그리고 사랑합시다
또 서로 같이 응원 합시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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