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당신에게 꼭~ 맞는 카드' 추천해드려요.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신용평가사 정보와 마이데이터, 카카오페이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카드 추천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금융 생활과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추천받고 발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빅데이터에 기반한 카드 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의 카드 이용내역을 포함한 금융자산정보에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이뤄진다. 카카오페이는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다양한 시점에서 검토해 사용자 특성별 프로파일을 구성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11개 카드사와 제휴해 100여종의 카드를 취급하고 있다. 향후 업계 최고 수준인 150여종 카드를 중개·추천할 예정이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발급 가능성 사전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용점수를 근거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을 단계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은 4단계(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로 구분되며, ‘낮음’을 제외한 3단계의 경우 신용카드 발급 가능으로 표기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매월 제휴 카드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카카오페이에서만 발급할 수 있는 단독 판매 상품을 다양화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마이데이터 겸영업무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광고, 데이터 중개 등을 영위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홍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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