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부산은 배우이자 영화인임을 느끼게 해"[2022 BIFF]

이이슬 2022. 10. 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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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36)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문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5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오던 곳이었는데 2015년에 처음 '소셜포비아'로 초대를 받았을 때 감동적이었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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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류준열/사진=씨제스

[부산=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류준열(36)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문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5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오던 곳이었는데 2015년에 처음 '소셜포비아'로 초대를 받았을 때 감동적이었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모든 영화인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에 첫 게스트로 초청이 됐을 때 내가 배우고 영화인임을 느꼈다"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데뷔작 '소셜포비아' 이후 7년이 지나 개막식 사회를 보게 됐다"며 "영광스럽고, 뭉클하다"고 말했다. 또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영화제의 시작에 사회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리데이'(2016)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을 때 강수연 위원장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난다"며 "짧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강렬한 순간이자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부산에 오니 다시금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는 "출품작이 없어도 거의 매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개인적으로 방문해 페스티벌을 즐겼다. 부산에서의 기억은 항상 즐거웠고, 영화제에서 관람한 영화들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 같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같은 마음으로 부산에 오겠다. 앞으로 10일간 펼쳐지는 여정을 모두가 즐겁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이이슬 기자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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