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맨파' 최정남 PD "보아·우영·은혁 논란 속상해, 저지 자격 충분하다"
최정남 PD가 파이트 저지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최정남 PD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인터뷰에서 “파이트 저지 보아, 우영, 은혁은 자격이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보아의 파이트 저지 자격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스맨파’에서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프라임킹즈가 탈락하자, 보아를 비롯한 파이트 저지들을 향한 도 넘은 악플 세례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최정남 PD가 취재진들을 만나 파이트 저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정남 PD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심사평에 대한 리스펙이 많다. 그게 방송에 다 담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며 “보아, 우영, 은혁이 파이트 저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섭외했다. 제작에 있어 심사평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 씨를 중심축으로 생각했다. 댄서분들도 보아 씨의 심사평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다. 우영 씨도 배틀신에서도 많이 활동했던 분이다. 배틀을 워낙 좋아하고 댄서들도 많이 알고 있더라. 은혁 씨는 춤을 잘 추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디렉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끌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회사에서도 무분별한 댓글에 대해서 방법을 강구 중이다.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모든 댄서와 출연자에 대해서 욕설은 참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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