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도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3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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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5일 2022년도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열린 올해 예산위원회에서는 제안서 118건을 심의해 2023년도 예산편성 여부를 결정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이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참신한 교육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연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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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5일 2022년도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열린 올해 예산위원회에서는 제안서 118건을 심의해 2023년도 예산편성 여부를 결정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이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참신한 교육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연중 운영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민 제안서 건수는 2020년 32건, 2021년 65건, 2022년 118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81.5%가 증가했다.
예산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은 ▲휴식이 있는 화장실 만들기 ▲화장실에 탈의실 설치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내 유치원 재난 안전 상담으로 소요 예산은 31억원에 이른다.
도 교육청은 지난 8월 실시한 예산편성 도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420명 중 60.3%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장실 등 노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37.1%가 편리하고 멋진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을 우선 지원해야 할 분야로 깨끗한 화장실 조성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은 선정된 제안 공모사업을 2023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하고 오는 12월 도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채택된 도민 제안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편성하고 다양한 도민 제안과 부대 의견은 모든 부서에 안내해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경남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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