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쇼도 계획"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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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가 24년이란 시간으로 쌓아올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코요테 멤버들은 어느덧 24년이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들은 최장수 혼성그룹답게 오래도록 활동을 이어갈 의욕을 품고 있었다.
덧붙여 김종민은 "코요태로서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그동안 잘 버텼다, 버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느낀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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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신, 이정민 기자]
그룹 코요태가 24년이란 시간으로 쌓아올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일지아트홀에서 코요태의 새 앨범 < LET's KOYOTE(렛츠 코요태) >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 '코요태'의 영웅과 반쪽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새 앨범 < LET’s KOYOTE > 발매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반쪽'을 선보이고 있다. '반쪽'은 코요태를 사랑해 준 대중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으며, "넌 나의 반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
ⓒ 이정민 |
"코요태 자체만 두고 봤을 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멤버 교체도 있었고, 사무실도 옮겨 다니면서 쉽지 않은 여정을 지나왔다. 2019년에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이후 코로나 시국으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 막막했는데 그때 김종민이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코요태는 해체되는 것이 아니니까'라고 말하더라. 리더인 김종민씨의 역할이 정말 컸다. 종민씨가 리더 역할을 잘 해줬다. 그 말 덕분에, 각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역이 넓어졌고, 언제 어디서 모여도 노래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 (신지)
이에 김종민은 "셋이 한 팀이다 보니까 서로 너무 의지해버리면 힘들 것 같더라. 개인적인 일도 하면서 코요태를 이어가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애착도 컸다. 멤버들은 "이 타이틀이 부담스럽기 보다는 잘 지켜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그런데 늘 같은 곡만 들려드릴 수 없으니 새 앨범을 낼 때가 된 것 같을 때 함께 모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장수 혼성그룹답게 오래도록 활동을 이어갈 의욕을 품고 있었다. 김종민은 "지금부터 디너쇼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고, 덧붙여 신지는 "김종민씨가 환갑일 때 코요태가 데뷔 40주년이다. 그 때까지 잘 해보자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맞장구를 쳤다.
▲ '코요태'의 영웅과 반쪽 |
ⓒ 이정민 |
신지는 작업 과정에 관해 "이번에는 앨범 제작에서 저희 의견을 담지 않고 제작자에게 전적으로 맡겼다"라며 "그래도 우리의 이야기가 녹아든 곡들이어서 감회가 색다르다"라고 전했다.
"가수로 활동하는 분들에게 (저희처럼)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미래는 너무 불확실하고 불안하지만 꾸준히 해 나간다면 오래 활동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김종민)
덧붙여 김종민은 "코요태로서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그동안 잘 버텼다, 버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느낀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 '코요태' 반쪽을 향한 사랑 |
ⓒ 이정민 |
▲ '코요태' 당신은 영웅 |
ⓒ 이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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