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개막식 사회' 류준열 "영광스럽고 뭉클..따뜻했던 故강수연 기억나"

김유진 기자 2022. 10.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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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5일 류준열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이후 7년이 지나 개막식 사회를 보게 됐다. 영광스럽고 뭉클하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전여빈과 함께 사회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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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5일 류준열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이후 7년이 지나 개막식 사회를 보게 됐다. 영광스럽고 뭉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오는 곳이었는데 2015년에 처음 '소셜포비아'로 초대를 받았을 때의 감동적인 순간이 기억이 난다. 모든 영화인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정식 게스트로 초청이 됐을 때 내가 배우이고 영화인임을 느꼈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故강수연과의 추억도 전했다. 류준열은 "2016년 '글로리 데이'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을 때 강수연 위원장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난다. 짧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강렬한 순간이자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부산에 오니 다시금 기억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또 "출품작이 없어도 거의 매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개인적으로 방문해 페스티벌을 즐겼다. 부산에서의 기억은 항상 즐거웠고, 영화제에서 관람한 영화들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영화제의 시작에 사회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같은 마음으로 부산에 오겠다. 앞으로 10일간 펼쳐지는 여정을 모두가 즐겁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준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전여빈과 함께 사회자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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