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토트넘, 그 선수들 데리고 왜 스토크처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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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친정팀의 전술을 비판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BT스포츠'를 통해 "내가 스토크에 있을 때 지금 토트넘처럼 플레이했다. 토트넘은 그렇게 경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그러려면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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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현역 시절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친정팀의 전술을 비판했다.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3차전을 가진 토트넘이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경기력이 부진하다. 특히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과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해리 케인을 보유하고도 두 선수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전술로 공격이 답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좋지 않은 경기력에도 결과를 얻어내면서 비판이 거세진 않았지만 최근 '북런던 더비' 포함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치자 본격적으로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출신 크라우치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자신의 전 소속팀 중 하나인 스토크시티처럼 단조롭게 경기를 한다는 비판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BT스포츠'를 통해 "내가 스토크에 있을 때 지금 토트넘처럼 플레이했다. 토트넘은 그렇게 경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그러려면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크라우치와 달리 현재 선수단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공격진이 약화되긴 했다.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해 직전 경기였던 아스널전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당분간 결장이 예상된다. 루카스 모우라도 부상 회복 중이라 현재 콘테 감독이 가장 먼저 꺼내들 수 있는 공격수 교체 자원은 지난 여름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던 브라이언 힐 정도다.
콘테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영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늘 힐을 교체로 활용했는데, 어린 선수다. 선수단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길 원한다. 그러려면 정말 큰 규모의 선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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