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합의했는데..'제2의 홀란' 세슈코, 라이프치히 유니폼 입기도 전에 다시 이적?

조효종 기자 2022. 10. 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시즌 RB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된 2003년생 슬로베니아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레드불잘츠부르크)가 벌써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인 라이프치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에 세슈코를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90min'은 "라이프치히가 곧장 세슈코를 팔기로 결정한다면 6,000만 유로(약 84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세슈코(레드불잘츠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다음 시즌 RB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된 2003년생 슬로베니아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레드불잘츠부르크)가 벌써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 이적 직후 곧장 팀을 옮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바이에른뮌헨 등은 내년 여름 라이프치히에 입단하기로 합의 한 세슈코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공을 차기 전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슈코는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어린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키가 195cm로 장신이면서 잘츠부르크에 몸담고 있는 대형 공격수 유망주라는 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폭격하고 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과 비교된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 홀란과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1골을 넣은 홀란에게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세슈코의 잠재력을 미리 알아본 구단이 있다.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인 라이프치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에 세슈코를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내년 여름 이적하는 조건으로 영입에 합의했다.


이후 세슈코를 향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요청한 상황에서 라이프치히에 앞서 세슈코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던 맨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첼시, 바이에른 등이 세슈코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슈코를 선점한 라이프치히에 웃돈을 줘서라도 영입하겠다는 태도다.


거액을 내놓는다면 영입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90min'은 "라이프치히가 곧장 세슈코를 팔기로 결정한다면 6,000만 유로(약 84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가 세슈코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그에 절반도 되지 않는 2,400만 유로(약 338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