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개선제 1위 '기넥신', 누적 매출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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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이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가 누적매출 5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지난 9월 기준 기넥신의 누적 매출이 50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20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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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인지기능 개선제로 한 단계 도약"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이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가 누적매출 5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지난 9월 기준 기넥신의 누적 매출이 50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기넥신은 1992년 2월 국내에 처음 발매됐다. 은행잎에 들어있는 ‘징코 플라본 글라이코사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혈액점도 저하 △혈관확장 △혈관 탄력성강화라 등 3대 혈관 보호작용을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20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난해 3월에는 기넥신 240mg 고용량도 출시됐다.
기넥신은 매출 5000억원을 쌓아오는 동안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은행잎은 ‘노랗다’는 편견을 깨고 푸른 은행잎의 약효에 대해 알리기 시작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아울러 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국내 출시 전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가에 수출됐다. 국내 의약품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기 전에 해외 수출을 먼저 성사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국내 출시 첫 해인 1992년에는 국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기넥신은 지난 30년 동안 인지기능과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서 국민 건강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제품을 통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ESG 활동을 통해 치매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기억력을 테스트 해 자신의 인지기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 바 있다.
또, SK케미칼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충북 청주시 지역 62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보급했다. 연말까지 경북 안동·울산 등 74개소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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