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 윤현수와 가짜 연애→진짜 커플 되나 (청춘블라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혜원, 윤현수가 가짜 연애를 시작한 뒤 점점 가까워진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제작진은 5일 7화 방송을 앞두고 보미(강혜원 분), 진영(윤현수)이 놀이터에 앉아 삼각김밥으로 배고픔을 달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6화에서 재민(김민규), 선희(오유진)와 2:2 만남을 가지던 중 재민과 보미의 다정한 모습을 본 진영은 "우리 데이트하기로 했거든"이라며 보미의 손을 잡고 나와버리는 박력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둘의 데이트에서 보미는 진영을 질색하던 얼마 전과 달리, 진영과 나란히 앉아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진영은 그런 보미의 모습을 설레는 듯 바라보고, 보미는 진영에게 생수병을 마이크처럼 들이대며 뭔가를 물어보기도 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생수병 데이트’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진영과 가까워진 보미에게 재민은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며 “그래서 보미 네가 진영일 좋아하는 건가?”라고 묻는다. 자타공인 ‘썸남썸녀’ 사이였던 재민과 보미는 당초 전교생들 사이에서 '우월 커플'로 통하며 곧 사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재민이 보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날, 하필 보미의 ‘절친’ 선희가 재민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보미는 친구를 위해 진영과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그래도 선희가 보미와 진영이 사귄다는 것을 믿지 않자, 보미와 진영은 ‘찐커플’처럼 보이기 위해 함께 있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연출하고 스킨십까지 감행하게 됐다.

친구를 위해 가짜 연애를 시작했지만, 보미는 진영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서로를 알아가고 가까워지는 중이다. 반면, ‘썸녀’ 보미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을 직감하는 재민은 안타깝기만 하다. 세 사람의 알 수 없는 삼각관계는 로맨스에 진심인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2화씩 독점 공개된다.

사진 = 웨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