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부족합니다'..광주 절수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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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낮아져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가뭄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위해 월 1만톤 이상 수돗물을 소비하는 다량급수처에 대해 물 절약 실적을 집중 관리한다.
지난 4일 기준 동복댐 저수량은 3600만㎥로, 예년 대비 48%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돗물 공급 일수는 213일 정도에 그치고 있어 물 부족이 심각할 뿐 아니라 두 댐의 사용 가능일수 편차가 커 용수사용량 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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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공업용수 절수 추진

광주시는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낮아져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말부터 지난 6월까지 강수량을 감안할 경우 동복댐은 2023년 6월, 주암댐은 2023년 8월까지 식수원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복댐과 주암댐 용수의 정수장 간 호환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해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자발적 절수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가뭄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위해 월 1만톤 이상 수돗물을 소비하는 다량급수처에 대해 물 절약 실적을 집중 관리한다.
관리부서간 협의를 통해 지하수, 중수도 등 물 재이용 활성화와 수돗물 사용량 절감도 적극 추진한다.
유수율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서는 노후수도계량기를 교체하고 누수탐사를 강화해 땅으로 스며드는 수돗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긴급순회점검을 통해 인접한 장소의 공사에 따른 상수도관 파손을 막아 낭비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5개 구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방송 등을 통해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물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이 같은 선제 대응은 재난상황에서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공급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수돗물 아껴 쓰기 실천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른 장마와 태풍으로 광주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은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낮다. 여기에 10월이 지나면 갈수기에 접어들게돼 다량의 강우를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4일 기준 동복댐 저수량은 3600만㎥로, 예년 대비 48%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돗물 공급 일수는 154일 정도에 불과하다.
주암댐 저수량 역시 1억8600만㎥으로 예년 대비 58% 수준이다. 수돗물 공급 일수는 213일 정도에 그치고 있어 물 부족이 심각할 뿐 아니라 두 댐의 사용 가능일수 편차가 커 용수사용량 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8월30일부터 주암댐을 ‘심각’ 단계로 격상해 수용가별 수요관리, 대체공급 등 자구노력을 강구 중이다. 생활·공업 용수의 20% 자율급수조정을 통한 절수를 추진중이다.
이정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양변기 수조에 물 채운 페트병을 넣거나 한꺼번에 세탁하기, 샤워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등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물은 절약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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