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응급실.."형은 '오! 주여', 父는 형수와 식사" (연예뒤통령)[종합]

이예진 기자 2022. 10.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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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후송된 후 가족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이진호는 취재를 하면서 가장 소름 돋았던 일이라며 "박수홍 씨가 폭행과 폭언으로 응급실로 긴급 후송이 됐는데 가족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돼서 살펴볼 법도 한데 이후 형수와 아버지가 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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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후송된 후 가족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박수홍 무너뜨린 아버지의 만행 | 형과 형수의 소름돋는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박수홍은 4일 오전 친부 박 씨와 친형 박진홍 씨, 형수 이 씨와 박수홍의 대질 조사를 위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그런데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친부 박 씨의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박수홍이 실신하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수홍이 아버지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해 쓰러진 뒤 힘들어 할 때 큰형의 반응, 박수홍이 병원에 실려간 이후에 형수와 아버지의 행보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겠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박수홍 씨가 이 대질 조사를 굉장히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라며 "아버지를 평소에 두려워했다고 한다. 사실 그 전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실제 어렸을 때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왔고 그로 인해 박수홍 씨가 아버지를 두려워했고, 반감도 있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박수홍 아버지에게) 나왔던 워딩 그대로는 칼로 XXX를 XX 버리겠다'이다. 그전에도 계속 그런 말을 해왔기 때문에 박수홍 씨가 실제로 신변 위협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방검복을 착용하고 현장에 갔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면서 "박수홍 씨가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에게 인사를 안 해서 폭행을 당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아버지가 박수홍 씨에게 '왜 인사 안하냐'라고 한 건 맞지만 거의 보자마자 바로 위협했다고 한다"며 "현장에 있던 변호인에 따르면 보자마자 달려들었고 밀쳤고, 정강이를 발로 찬 다음에 폭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수홍 씨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거다. 주저앉아서 절규를 하면서 울었다. 이 절규를 하면서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 내가 이렇게 다 했는데'라며 울었던 대상이 형을 향한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취재를 하면서 가장 소름 돋았던 일이라며 "박수홍 씨가 폭행과 폭언으로 응급실로 긴급 후송이 됐는데 가족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돼서 살펴볼 법도 한데 이후 형수와 아버지가 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형분은 구속이 됐던 상태여서 특별한 행동에 나서기는 어려웠는데 형수와 아버지는 출두를 따로 했다. 30분 간격으로. 박수홍 씨가 후송된 이후 두 분이서 하신 것은 법원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이다"라며 "물론 식사를 할 수는 있다. 근데 아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아 쓰러진 상태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슬프고 둘째 아들에 대한 걱정,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버지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셨다고 한다. 이후 취재진을 만났는데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본인 입장에서 박수홍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말씀 하셨고 격양, 흥분된 상태에서 말을 하셨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도 아들에 대한 걱정은 없으셨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런 절규하는 박수홍 씨를 보면서 형은 '오 주여!'를 외쳤고, 실려간 이후에는 형수와 아버지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런 부분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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