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교육 '호평'

윤일선 2022. 10. 5.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정보대학교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반도체 생산 현장을 첨단 시청각(Audio Visual) 장비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최근 수도권에 있는 반도체 산업 현장을 첨단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화상 교육 시스템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장비 관련 노하우를 교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교육 현장 모습. 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반도체 생산 현장을 첨단 시청각(Audio Visual) 장비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최근 수도권에 있는 반도체 산업 현장을 첨단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화상 교육 시스템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장비 관련 노하우를 교육했다.

교육을 진행한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세미즈. 반도체 기업인 이곳과 부산 사상구의 경남정보대는 350㎞가량 떨어져 있어 학생들이 이동하기에도 힘들뿐더러 반도체 산업현장의 특성상 많은 학생이 단체 참관하기에도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대학 측은 현장 엔지니어에게 스마트글라스를 착용시켜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건식 식각기’(dry etcher) 시연을 실시간 통신으로 진행토록 했다. 같은 시각 학생들은 부산의 강의실에서 경기도 용인의 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엔지니어와 실시간 소통했다.

임준우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첨단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즈는 박막이 형성된 기판(웨이퍼)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회로 패턴이 드러나도록 하는 건식 식각장비에 대한 기술력을 갖춘 반도체 관련 기업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