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10월 분양 예정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을 조정지역에서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 분양 예정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 2019년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던 경기도 고양시는 당시 높은 청약 열기를 보였다. 규제 해제 직후 청약을 받은 고양시 '대곡역 두산위브'는 1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4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2.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2020년 5월 청약을 받은 'DMC리버포레자이'도 17.24대 1의 우수한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했으며, 계약에서도 한 달여 만에 전 가구가 주인을 찾으며 완판됐다.

이렇다 보니 최근 규제에서 해제된 경기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안성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주택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동, 전용 74~100㎡ 총 992세대(1블록 355세대, 2블록 63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블록은 전용 74㎡ 92세대, 84㎡A 105세대, 84㎡B 121세대, 100㎡ 37세대, 2블록은 전용면적 74㎡ 161세대, 84㎡A 293세대, 84㎡B 148세대, 100㎡ 35세대가 공급된다.

단지는 공도읍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평택 생활권까지 공유할 수 있다. 우선 현재 영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양진초의 경우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 남부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주변 약 5700㎡ 규모의 공원 조성(예정) 및 소사지구 문화공원, 역사유적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상품성도 기대가 높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단지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알파룸, 팬트리, 3면 발코니(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 및 편의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