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국감장으로 첫 출근

정진용 2022. 10. 5.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지난 5월25일 이후 공석 상태였던 복지부 장관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다.

조 장관은 취임식 없이 취임사만 배포하고 국회에서 열리는 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조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가 많이 있다"면서 "이분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식 없이 취임사만 배포.. "약자복지 실현하겠다"
인사청문회 출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지난 5월25일 이후 공석 상태였던 복지부 장관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다. 조 장관은 취임식 없이 취임사만 배포하고 국회에서 열리는 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조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가 많이 있다”면서 “이분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건강보험도 필수의료 등에는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 둔화 △양극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코로나19와 같은 상시적 공중 보건 위기 가능성 △디지털 혁명을 꼽았다.

조 장관은 약자복지 실현 관련 정책으로는 △저소득층 생계급여 △긴급복지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안전망 보강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가구 적극 발굴을 제시했다.

국민연금을 두고서는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목표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건강보험 또한, 필수의료 등에는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