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국감장으로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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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지난 5월25일 이후 공석 상태였던 복지부 장관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다.
조 장관은 취임식 없이 취임사만 배포하고 국회에서 열리는 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조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가 많이 있다"면서 "이분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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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지난 5월25일 이후 공석 상태였던 복지부 장관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다. 조 장관은 취임식 없이 취임사만 배포하고 국회에서 열리는 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조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가 많이 있다”면서 “이분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건강보험도 필수의료 등에는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 둔화 △양극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코로나19와 같은 상시적 공중 보건 위기 가능성 △디지털 혁명을 꼽았다.
조 장관은 약자복지 실현 관련 정책으로는 △저소득층 생계급여 △긴급복지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안전망 보강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가구 적극 발굴을 제시했다.
국민연금을 두고서는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목표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건강보험 또한, 필수의료 등에는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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