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특화 한류상품에 일본 단체관광객

남호철 2022. 10. 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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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단체관광객 80여 명이 오는 8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고 한국관광공사가 5일 밝혔다.

이들 방한객들은 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대구·경북지역 특화 한류관광상품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들이다.

이지연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앞으로 대구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만 등 대상으로도 전세기 여행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SIT(특수목적관광)·한류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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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2박 3일 간 대구 K팝 콘서트, 포항 K드라마 촬영지 방문

일본인 단체관광객 80여 명이 오는 8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고 한국관광공사가 5일 밝혔다.

이들 방한객들은 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대구·경북지역 특화 한류관광상품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들이다.

이 상품은 대구와 경북 포항에서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2박 3일 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8일 포항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와 호미곶을 방문하고 대구로 이동해 9일 저녁 더보이즈, 아스트로 등 인기 한류 아이돌이 출연하는 ‘2022 파워풀대구 K팝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 전에는 대구 미식투어 등 테마 별 코스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돌아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항공편을 통해 오전 11시 50분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환영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K팝 콘서트 행사장에도 외국인관광객 환대부스를 운영, ‘나도 K팝 가수’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해 한국과 대구 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지연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앞으로 대구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만 등 대상으로도 전세기 여행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SIT(특수목적관광)·한류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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