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호조 코스피·코스닥↑..삼전 2% 넘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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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호조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호조세를 보인데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랐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39.47포인트) 상승한 2248.85로 출발하며 장 초반 강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를 보이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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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미국 증시 호조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호조세를 보인데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랐다.
5일 오전 9시 2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9%(19.02포인트) 상승한 2228.4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39.47포인트) 상승한 2248.85로 출발하며 장 초반 강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7억원, 2328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기관은 홀로 254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2.36% 상승한 5만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69%), SK하이닉스(2.78%), LG화학(1.62%), 삼성SDI(2.88%), 현대차(1.11%), 기아(0.96%)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NAVER 홀로 2.83% 하락하며 시총 9위에 머물러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를 보이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시장에서는 Fed 역시 정책 전환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속도 조절을 기대하면서 이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ed의 연속적인 자이언트스텝에 정당성을 부여했던 것은 탄탄한 고용 데이터였지만 전일 발표된 8월 구인건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업종 관점에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들이 실적 부진 투자축소 등 악재의 피크아웃 인식으로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3.57포인트) 상승한 700.3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9.97포인트) 오른 706.76으로 장을 시작하며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87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3억원, 9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에코프로비엠(1.84%), 엘앤에프(1.93%), HLB(0.22%), 에코프로(3.32%), 리노공업(1.49%)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0.8%), 펄어비스(-0.73%), JYP Ent.(-0.84%)는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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