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산양 8마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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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사진) 8마리가 DMZ 내 자연의 품으로 방사된다.
강원도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센터는 14일 방산면 두타연 DMZ 일원에서 산양 8마리를 방사한다고 4일 밝혔다.
방사하는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한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생태학적 데이터는 DMZ 일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행동권 분석 등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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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사진) 8마리가 DMZ 내 자연의 품으로 방사된다.
강원도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센터는 14일 방산면 두타연 DMZ 일원에서 산양 8마리를 방사한다고 4일 밝혔다. 두타연 일원은 바위와 활엽수림 등이 분포해 있고 먹이자원이 풍부해 산양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다. 방사하는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한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다. 이번 방사는 지난해 10월 DMZ에서 4마리를 처음 방사한 후 두 번째다.
산양·사향노루센터는 차량 운송 중 산양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넓은 나무 이송 케이지를 준비해 산양을 옮기기로 했다. 방사되는 산양의 목에는 발신기를 부착해 2년간 관찰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생태학적 데이터는 DMZ 일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행동권 분석 등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구=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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