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박유진 "16세에 출산한 아이는 입양"..두 번째 남친과 임신 (고딩엄빠2)[종합]

하지원 기자 2022. 10. 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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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박유진이 16세에 첫 출산을 경험한 후 18세에 두 번째 남자친구와 가정을 이룬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현재 18세인 박유진이 출연, 100일 된 딸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고딩엄빠2' 애청자라는 박유진은 "다른 사람들 사연이 와닿기도 하고, 저희가 사는 모습과 아이가 이쁜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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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딩엄빠2' 박유진이 16세에 첫 출산을 경험한 후 18세에 두 번째 남자친구와 가정을 이룬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현재 18세인 박유진이 출연, 100일 된 딸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박유진이 14살 때 겪은 연애사가 소개됐다. 중1 시절 박유진은 남사친에게 고백받아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1년 뒤, 남자친구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박유진을 향해 흉기를 들고 협박하는 극단적 행동까지 해 충격을 빠뜨렸다.

결국 박유진은 남자친구와 이별했고, 출산 직전이 다 되어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돼 16세에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박유진 어머니는 아이를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내는 선택을 했다. 어머니는 "네 나이 16살에 인생 끝내고 싶냐. 우리 형편에 어떻게 애를 낳아 키우냐. 좋은 부모 만나서 좋은 집안에서 사랑받으면서 자라는 게 애한테도 나아"라고 말했다. 

하하는 "엄마 입장에선 그럴 수 있다. 16살을 어떻게 할 거냐"며 안타까워했다.

몇 년 뒤, 박유진은 두 번째 남자친구와 사귀던 중 임신하게 됐다. 박유진의 어머니는 딸과 사위를 받아들여 한집살이하게 되지만, 딸과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갔다.

결국 설움과 분노가 터져 집을 나와버린 박유진과 남자친구. 이를 본 박미선은 "철이 없다. 이 시간에 아기를 데리고 어디를 가냐"며 혀를 내두럴ㅆ다.

박유진은 100일 된 딸을 안고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하하는 18살이라는 박유진에 "재연 영상을 보면서 화를 많이 냈는데 막상 대면하니 마음이 좀 풀린다"라고 말했다.

'고딩엄빠2' 애청자라는 박유진은 "다른 사람들 사연이 와닿기도 하고, 저희가 사는 모습과 아이가 이쁜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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