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엑스포 유치 약세, 사실 아냐..치열한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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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피쉬(fish·물고기)'를 일시적으로 줄 수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은 "'하우 투 피쉬(how to fish·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전략과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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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피쉬(fish·물고기)’를 일시적으로 줄 수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은 “‘하우 투 피쉬(how to fish·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전략과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개최지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169개 회원국이 직접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BIE 회원국은 대륙별로 아프리카 54개국, 유럽 42개국, 중남미 29개국, 중동 16개국, 아시아 15개국, 대양주 11개국, 북미 2개국이다. 169개국 중 3분의 2가 개도국인데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경쟁국들의 로비전이 뜨겁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BIE 회원국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사우디의 피쉬와 대한민국의 하우 투 피쉬를 선택하라고 하면 어떤가”라며 “그들이 대한민국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와의 경쟁에서) 약세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치열한 경쟁 중이다”고 판세를 전했다.
장 기획관은 “엑스포는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전환점”이라며 “엑스포의 결실은 2030세대가 따먹게 될 것이다. 이들에게 윤석열정부는 더 큰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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