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출동하기도 전에.." 화재 난 건물 꼭대기 층 갇힌 5명 구한 의인

황기현 2022. 10. 4.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재가 발생한 다세대 주택 입주민이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꼭대기 층에 갇힌 주민 5명을 구조했다.

지난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2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4층 규모 다세대 주택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서 오전 6시 39분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한 직후 자신의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4층에 갇힌 주민 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가 발생한 다세대 주택 입주민이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꼭대기 층에 갇힌 주민 5명을 구조했다.


지난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2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4층 규모 다세대 주택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서 오전 6시 39분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그런데 소방 당국 출동 전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한 의인이 있었다.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A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한 직후 자신의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4층에 갇힌 주민 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18명은 스스로 몸을 피했다. A씨의 발 빠른 대처 덕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4층 거주자인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각각 손과 오른쪽 어깨에 열상과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