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과 여름 시즌의 신상 옷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 세계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위크가 뉴욕, 런던, 밀라노를 지나 파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로 유명한 K-셀럽들이 패션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는데, 이들이 나타날 때마다 환호성으로 뒤덮여 월클임을 입증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메이크업부터 헤어까지 다양한 포인트로 전 세계에 K-뷰티의 저력을 뽐냈다는 것.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관해 관심이 커진 요즘 뷰티씬에 기강을 잡은 셀럽들의 포인트들을 지금 확인해보자.
「 산다라박 」
투애니원 시절부터 파격적인 스타일을 많이 선보인 산다라박. 코첼라 무대에 이어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일명 ‘베지터 헤어’를 한 채 나타나 시선 강탈 그 잡채! 게다가, 아이라인도 화려함의 끝판왕이라는 것. 1차로 검은색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날카롭게 쭉 뺀 라인을 완성했다. 검은 라인 위부터 쌍꺼풀 라인 사이에는 비비드한 파란색 컬러를 한 겹 쌓아주고 연하늘 컬러의 라인을 눈꼬리 부분에 살짝 더한 포인뚜가 특징! 강렬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더하니 청초한 분위기에서 시크한 분위기로 환승 완료~.
「 아이린 」
모델 아이린이 파리에서 본업 천재 모멘트를 뽐냈다는 사실! 블랙 아이라인 위에 펄이 들어간 실버와 그레이 브라운 컬러를 이용해 그러데이션 섀도를 완성했다. 눈 밑에는 파츠를 붙여 영롱함을 배로 더했다. 여기에 한올 한올 결을 살린 갈매기형 눈썹을 더하니 인상이 더 또렷해진 것 안 비밀. 아이린은 누디한 핑크 립을 발라주었는데 자칫 잘못하면 환자 느낌이 폴폴 풍기지만, 그녀처럼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해주면 오히려 생기를 더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좋다.
「 지수 」
지수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동양 미인의 정석을 보여주는 좋은 예. 눈썹을 둥근 모양으로 채우고 라이트 브라운 컬러를 이용해 빈틈없이 눈썹 사이 사이까지 촘촘히 그려줘 인상이 보다 부드러워 보인다. 눈두덩이와삼각존에는 고동색 섀도를 은은하게 발색해 깊이감 있는 눈매를 표현했다. 거기에 살굿빛 블러셔와 모브핑크 컬러의 립을 더하니 러블리한 무드까지 뿜뿜! 여기에 지수처럼 머리에 웨이브를 더하면 우아함 끝판왕인 뷰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에스파 」
아이돌 최초로 지방시의 앰배서더로 발탁된 에스파가 데뷔 후 처음으로 패션위크에 방문했다.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끄는 만큼 스타일링도 트렌디함이 물씬 느껴진다는 것! 갈색 머리로 또 한 번 레전드를 찍은 윈터는 살짝 웨이브를 넣은 장발, 지젤과 카리나는 요즘 인싸 헤어라는 슈퍼 롱 헤어, 닝닝은 하이 번 헤어를 완성했다. 특히 요즘 패션과 뷰티 영역에서 핑크가 떠오르는 컬러로 부상했는데, 이들 모두 메이크업의 마무리로 핑크 립을 픽했다는 것. 윈터는 맑은 쿨 핑크 립, 지젤은 누디한 MLBB핑크립, 카리나는 보랏빛이 살짝 도는 라이트 핑크 립, 닝닝은 오렌지 빛 핑크 립을 발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