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년..세기총 주최 대규모 선교대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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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년째를 맞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대규모 선교대회를 시작했다.
세기총은 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10주년 기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세기총 대표회장인 신화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세상이 복음화되는 일에 불을 붙이는 멋진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맡은 선교대회 준비위원장 황의춘 목사는 "세계 선교와 조국 통일은 기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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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년째를 맞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대규모 선교대회를 시작했다.
세기총은 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10주년 기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설교자로 나선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는 ‘세계교회 4.0 시대를 향하여’(마 9:16~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교회 4.0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교회 4.0의 시대’는 미국 목회자 닐 콜이 저서 ‘교회 3.0’에서 제시한 탈종교화 현상의 해법을 좀 더 확장시킨 개념이다. 소 목사는 “코로나19 탓에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런 변화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음의 생명력을 경험하면서 은혜를 세상 밖으로 흘려보내는 교회가 돼야 ‘교회 4.0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신앙과 신학의 본질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5일과 8일에는 국내 성지 순례 행사가, 9일에는 경기도 고양 안디옥교회(신화석 목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규모 기도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11~19일에는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도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회가 열린다.
세기총 대표회장인 신화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세상이 복음화되는 일에 불을 붙이는 멋진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맡은 선교대회 준비위원장 황의춘 목사는 “세계 선교와 조국 통일은 기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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