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 폭행 당한 박수홍, 퇴원 후 귀가.."정신적 충격, 안정 필요" [공식입장]

하지원 기자 2022. 10. 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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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폭행으로 병원에 이송된 방송인 박수홍이 퇴원 후 귀가했다.

4일 오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수홍이 퇴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이 출연하고 있는 MBN '동치미'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박수홍 씨가 현재 안정을 취하고 회복 중에 있는 상황"이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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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부친의 폭행으로 병원에 이송된 방송인 박수홍이 퇴원 후 귀가했다.

4일 오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수홍이 퇴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오전 친부 박 씨와 친형 박진홍 씨, 형수 이 씨와 박수홍의 대질 조사를 위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그런데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친부 박 씨의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박수홍이 실신하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박수홍 측에 따르면 친부 박씨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대뜸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배XX를 XX버릴까"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이 출연하고 있는 MBN '동치미'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박수홍 씨가 현재 안정을 취하고 회복 중에 있는 상황"이라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30년간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박진홍 씨 부부를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7일 친형 박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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