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증시 약세 역대 최장 기록..594일째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달러 강세와 중국 경제 불확실성 탓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약세장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CI 신흥국 지수는 지난해 2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594일간 약세장을 지속하고 있다.
MSCI 신흥국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 전망이 어두운 것도 신흥국 증시 약세장(베어마켓)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04/akn/20221004182322663dzhv.jpg)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미국 달러 강세와 중국 경제 불확실성 탓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약세장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CI 신흥국 지수는 지난해 2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594일간 약세장을 지속하고 있다. 통상 주가 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본다. 이는 이전 기록인 589일(2001년 9월 종료)을 뛰어넘은 수치다.
MSCI 신흥국 지수는 지난해 최고점과 비교해 약 39% 떨어진 상태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엔 하락폭이 전고점 대비 66%에 달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강달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흥국 시장에서 자본 유출이 계속돼 이 같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CI 신흥국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 전망이 어두운 것도 신흥국 증시 약세장(베어마켓)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과 갈등 중인데다 엄격한 ‘제로(0)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다.
존 해리슨 TS롬바드 신흥국 거시전략 담당 상무이사는 "신흥국 증시는 달러 가치 상승과 미국 주식시장 약세로 인해 계속해서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대외 상황이 악화하면 신흥국 자본 유출은 가속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시장 역대급 대폭락 시작…당장 '이것' 꼭 사야"…부자아빠 경고
- 결국 잘린 놈… "대통령이 '살인 말벌'처럼 화났더라" [World Photo]
- "우리 소녀들 인질로 잡아"…이란축구협회, 선수들 호주 망명에 격한 반발
- "갤럭시 쓰는 남자 싫어"…프리지아 발언에 '핸드폰 계급' 재점화
- '주사이모', 돌연 얼굴 공개…"아직도 박나래와 연락하냐" 질문엔 '침묵'
- 지하철타는 서민이 벤츠 차주 보조?…석유 최고가격제 불공정 논란
- 파리 한복판서 인파에 포위된 제니, 악성 루머에 결국 소속사 칼 빼들었다
- "인스타랑 너무 다르잖아"…"예쁘니까 무죄"라던 모텔 살인녀 얼굴 공개되자 반응이
- "배려가 먼저냐, 에티켓이 먼저냐" 한석준 이어폰 발언에 누리꾼 의견 팽팽
- "피난소에서 성적 행위"…日 AV, 대지진 15주기 앞두고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