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 카놀라유 공급가 13.8% 올린다.."치킨값은 유지"
이보람 2022. 10. 4. 18:22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 공급가를 이달 중순부터 13.8%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놀라유(18L) 가맹점 공급가는 5만4164원에서 6만1664원으로 오른다.
교촌에프앤비는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에 따라 공급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치킨 소비자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카놀라유 공급가 인상에 따른 가맹점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사는 지난 7월부터 있었던 협력업체 인상 요구에 6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가맹점 공급가는 시중 가격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점주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보고 만남 추구'가 MZ 방식? 선넘는 요즘 연애 예능
- "모든 횡령 내가 했다"…박수홍 아버지, 노림수 따로 있다?
- "이게 뭡니까" 보수 정치 원로…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 정명석, 4년만에 또 구속…외국인 여신도 2명 성폭행 혐의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면역항암제 썼더니 4기 암세포 사라져…위암 사망률 뚝
- 땅속으로 사라진 돼지농장…제주 지하수 어쩌나
- 尹비속어 겨누자 "친형 욕설은?"…이재명도 '조적조' 처지 됐다
- '콕 지문' 찍어 투표 위조…은밀히 판 바꾸는 '제3의 손' 정체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2-①]
- [단독] 직원들 앞 월급 깠다…공기관 정신질환 산재 5배 급증
- 깜빡이 켜고 다른車 뒤쫓더라…'뺑소니' 前경찰서장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