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통영] '이우석 역전 위닝 샷'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누르고 4강 진출

김영서 2022. 10.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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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 [사진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현대모비스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컵대회 D조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2-83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와 대회 첫 경기에서 80-87로 무릎을 꿇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9점 차 승리를 가져가며 다득점으로 4강에 진출했다.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에 C조 1위를 차지한 창원 LG와 컵대회 4강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신인왕 이우석이 승리 주역이다. 이날 21분 31초를 뛴 이우석은 3점 슛 2개 성공을 포함해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10여 초를 남겨놓은 4쿼터 종반 6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우석이 더블 클러치 슛으로 8점 차로 벌려 놓았다. 이우석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점수 차를 끝까지 지키며 4강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외국인 트리오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게이지 프림, 저스틴 녹스도 쏠쏠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프림은 18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점을 기록했고, 아바리엔토스는 15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녹스도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인 유슈 은도예가 26분 55초 동안 2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대성은 33분 3초 동안 1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고양 오리온에서 뛰었던 머피 할로웨이는 8점을 기록했다. 이원대는 16점, 정효근은 10점을 기록했다.

통영=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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