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규공무원 익명 멘토링 '안양깐부 Talk' 운영

신태호 2022. 10. 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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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익명 채팅 상담 서비스 '안양깐부 Talk'를 이달 4일부터 운영한다.

안양깐부 Talk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신규 공무원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비대면‧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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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제안 아이디어 시정 반영..4일 운영 시작
ⓒ 지난 6월 24일 열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제안발표 대회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익명 채팅 상담 서비스 ‘안양깐부 Talk’를 이달 4일부터 운영한다.


안양깐부 Talk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신규 공무원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비대면‧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친한 친구, 동반자 등을 뜻하는 ‘깐부’라는 단어는 최근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면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지난 6월,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제안 발표대회에서 제안된 ‘신규공무원 익명상담소’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한 것으로 안양시는 이를 통해 ▲업무 노하우 전수 ▲공직 내 유용한 정보공유 ▲정서적 유대감 형성 ▲공직생활의 고충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내기들의 고충에 공감할 수 있는 3~7년 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멘토를 공개 모집하여 심사를 통해 17명을 선발했다. 멘티로 참여를 희망하는 신규공무원 37명은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안양깐부 Talk는 1:1로 매칭되는 일반적인 멘토링제와 달리 54명(멘토 17명, 멘티 37명)이 함께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MZ세대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멘토링제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과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공무원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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