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따라온 비트코인, 1주 만에 2만 달러 '터치'

김철오 2022. 10. 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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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주 만에 2만 달러 선을 탈환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8일(한국시간) 오후 5시15분 현재 미국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53% 상승한 2만48달러(약 2861만원)를 가리켰다.

암호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오후 5시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96% 오른 1354달러(약 193만2000원)를 국제 시세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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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10분 2만 달러선 일시적 탈환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표시돼 있다. 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주 만에 2만 달러 선을 탈환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8일(한국시간) 오후 5시15분 현재 미국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53% 상승한 2만48달러(약 2861만원)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28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2만 달러 선은 지난달 27일 자정까지 유지된 뒤 28일 0시를 넘기면서 무너졌다. 정확히 7일 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2만 달러 선을 회복됐다. 이후 20여분 뒤인 오후 5시30분쯤 1만9900달러대로 내려가 2만 달러 선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 이른바 ‘알트코인’에서도 상승장이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오후 5시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96% 오른 1354달러(약 193만2000원)를 국제 시세로 표시했다. 빗썸에서는 19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전환은 지난밤 미국 나스닥, 이날 한국의 코스피와 일본의 니케이를 포함한 주요 경제권 증권시장의 10월 첫 거래일 반등으로 투자 심리를 일시적으로 회복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암호화폐 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5시 2.27% 상승한 1만815.4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의 강세는 이날 동아시아 증권시장으로 넘어왔다. 코스피지수는 2.5%, 코스닥지수는 3.59%, 일본 니케이지수는 2.96%씩 상승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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