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과 함께하는 항구축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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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목포항구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항국축제는 코로나19로 야외에서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항구도시라는 문화적 특성을 부각하면서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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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목포항구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9일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 세부추진계획 심의를 시작으로 21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 26일 유관기관 안전대책회의 등을 갖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전통인 ‘파시’를 계승·발전하는 한편 특히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라는 주제답게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목포역에서 시작하는 ‘청년파시로드 퍼레이드’를 비롯해 파시나이트&불꽃쇼, 청년파시 디스코파티, 청년하이볼 페스티벌 등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를 통해 청년이 찾는 항구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공연도 펼쳐져 오는 13일 전야제 행사로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MBC 난영가요제가, 개막식은 ‘LG헬로콘서트 좋은날’이, 폐막식은 ‘MBC 바다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박홍률 시장은 “항국축제는 코로나19로 야외에서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항구도시라는 문화적 특성을 부각하면서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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